포괄수가제도

포괄수가제란?

포괄수가제는 환자가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하는 진료비를 
정부가 질병별로 미리 정한 금액 한도 내에서 부담하는 제도다. 

그동안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만 선택적으로 포괄수가제를 적용했다.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백내장 등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수가제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처치 방법이 다른 수술보다 표준화된 
▲백내장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수술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한다.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환자 부담이 평균 21.0%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별로 보면, 

탈장수술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본인부담금은 29만2,979원에서 21만3,837원으로 27.0% 줄어든다. 

제왕절개수술은 25.7% 감소한 29만5,251원이었다. 

이어 자궁적출술(21.0%), 백내장수술(20.9%), 치질수술(15.1%), 
편도수술(11.2%), 맹장수술(8.9%) 순으로 본인부담액이 줄어든다.

반면, 의료기관이 받는 총 진료비는 평균 2.7% 인상된다.


                                                                                                     출처:데이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