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대비한 노후준비 필요

100세까지 산다면? “노후생활 준비해야” 


대다수 국민은 평균 수명 연장으로 더 길어진 노후생활을 대비해 
경제적 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월1일부터 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30~69세 남녀 985명을 대상으로 <인생 100세 시대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6%가 노후생활을 대비해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8.2%로 경제적 노후준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71.5% ▲30대 68.9% ▲60대 51.3% 등의 순이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응답자의 60.8%가 공적연금을 꼽았다.

다음으로 ▲일반저축(53.4%) ▲민간연금(44.9%) ▲부동산(40.8%) 
▲기업퇴직연금(21.1%) ▲주식·채권(23.4%) 순이었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응답자의 23.8%는 
일반저축을 노후준비 방법으로 더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뒤이어 공적연금을 강화하고 싶다는 답변이 19.5%였고, 
▲민간연금(19.0%) ▲부동산(18.2%) ▲기업퇴직연금(9.7%) 등이었다.

국민은 재무뿐 아니라 여가, 사회참여, 경력관리 등 노후준비에 대한 상담 욕구가 높았다. 
응답자의 55.9%가 노후준비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보통이다는 22.9%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측은 “평균 수명 연장으로 국민은 노후준비에 공감하고 있다”며 
“더 길어진 노후생활을 대비해 노후설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홍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2011-08.데이터뉴스.정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