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취업과 임금

여성의 취업과 임금



•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10년 49.4%로 2000년 이후 계속 50% 내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한편, 연령별로는 25~29세에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인 후 육아와 자녀 양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에 다시 낮아짐

• 우리나라 여성의 가장 큰 취업 장애 요인은 ‘육아부담’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으며(38.8%(’02) ➡ 47.6%(’09))

  - 2009년 남성의 임금을 100으로 놓고 볼 때, 여성의 임금 수준은 63.5로 나타남




(1) 여성의 경제활동인구

 □ 2010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4%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50% 내외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 (’00)48.8%➡(’05)50.1%➡(’07)50.2%➡(’09)49.2%➡(’10) 49.4%

 □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연령별로 보면, 2000년까지 ‘20~24세’ 구간에서 가장 높다가 결혼, 출산 등으로 25~29세, 30~34세 구간에서 급격하게 낮아짐

   - 최근에는 여성의 가장 왕성한 경제활동 시기가 ‘25~29세’로 옮겨졌고, 만혼 등으로 연기된 육아의 책임이 수반되는 30대에 다시 낮아지는 경향을 보임


 □ 1990년과 비교하여 2010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 경제활동 저하 지점을 의미하는 M자 곡선이 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몰지점의 연령대가 상승하고 있음



[※ 참고 : 여성의 첫 자녀 출산 연령]

 □ 2009년 여성의 첫 자녀 출산연령은 ‘25~29세’가 45.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0~34세(36.6%)’, ‘35~39세(8.1%)’ 순임

   - 2009년은 ‘25~29세’의 첫 자녀 출산 비중이 줄어든 반면, ‘30~34세’의 비중이 증가 

   ․1990년 이전은 ‘20~24세’의 첫 자녀 출산율이 가장 높았으나, 그 이후는 ‘25~29세’ 여성의 출산율이 높아짐

 □ 첫 자녀 출산시 모(母)의 평균연령은 2010년 30.1세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



(2) 여성의 취업 장애요인

 □ 2009년 여성의 취업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육아부담(47.6%)’이었고, 다음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관행(20.9%)으로 나타남

   -  ‘육아부담’이 여성취업의 장애요인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2002년 이후 계속 늘어남



(3) 직종별 여성의 임금수준

 □ 2009년 남성의 직종별 임금을 100으로 놓고 볼 때, 여성의 임금 수준은 63.5로 나타남

   - 2009년 남성에 비해 여성이 가장 낮은 임금을 받은 직종은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56.4)’인 반면,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77.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