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 포크배럴(Pork Barrel)

경제용어 - 포크배럴(Pork Barrel)


본래 사전적 의미는 돼지여물통이란 의미다. 

이 용어는 미국 의회에서 정부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경쟁하는 의원들의 행태를 비꼬기 위해 사용됐다. 여물통에 먹이를 던져주면 돼지들이 몰려드는 장면을 빗댄 것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 용어를 사용했다. 

박 장관은 “포크배럴에 맞서 재정건전성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일하는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 맞춤형 복지에 어긋나는 이들이 포퓰리스트”라며 인기에 영합해 정책을 만들어내는 정치인을 꼬집었다. 

대표적인 포크배럴 사례는 ‘보스턴 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계획을 짤 때는 28억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완공될 때까지 146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됐다.